2차 세계 대전 중 전선에서 이동 중인 부대 행렬. 두 군인이 사진 한 장을 보며 불과 몇 달 전 만났던 전우들을 떠올린다. 전쟁이 일어나자 징집이 시작되고, 의사, 배우, 사진작가, 전역했던 군인 등 다양한 배경과 나이의 다섯 남자가 입영 열차의 비좁은 삼등석에 함께 타게 된다. 각자 자유로운 삶을 살던 다섯 명은 걱정과 두려움 속에서도 함께 훈련을 이겨 내고, 점점 어엿한 군인으로 거듭난다. 영국 육군을 위해 만든 교육용 영화로, 얼마 후 리드는 이 이야기를 장편 영화로 다시 만들었다. 필름이 사라졌다고 여겨졌으나 1993년 인도 국립 필름 아카이브에서 좋은 상태의 필름이 발견되었다. 장편는 1944년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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