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으로 판명난 해커가 시체로 돌아온다. 그는 왜 갑자기 회사를, 자유를 공격했을까. 의구심을 떨칠 수 없던 자유는 해킹범의 행적을 쫓고 이에 BF의 다른 경호원 호승과 채운은 함께, 해킹범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이들을 추적하는데. 암으로 부인을 잃은 해킹범이 다녔다는 암환자 유족 모임을 찾아간 두 사람은 해킹범이 친하게 지냈다는 암환자 유족의 존재를 알아내지만 막상 그를 만나려 하자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급기야 채운과 자유에게 씻을 수 없는 후회를 남겨주는 비극마저 발생하는데.